장학금, 박찬욱 전 서울국세청장 직원자녀 85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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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서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6-03-29 13:39 조회1,795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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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전 서울국세청장 직원자녀 85명에 장학금
박찬욱(남일공 후) 前 서울지방국세청장 8500만원 지원후배 공무원 자녀들에게 장학금9급 공무원에서 국세청 지방청장에 오르며 이른바 ‘9급 신화’를 만들어낸 인물인 박찬욱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사진)이 후배 공무원 자녀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세무사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후배들에게 승진의 기회를 주기 위해 명예퇴직했던 박 전 청장은 지난해 9월 정평장학회를 설립, 소년소녀가장과 암·백혈병 등으로 투병 중인 하위직 세무공무원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줘 왔다.
박 전 청장은 장학회 설립 이후 현재까지 모두 85명의 소년소녀가장과 형편이 어려운 후배 공무원의 자녀들에게 8500만원의 장학금을 나눠 줬다.
정평장학회는 박 전 청장이 어린 시절 어렵게 자랄 때 도움을 준 고향 어른들의 따뜻한 마음을 되새기자는 뜻에서 고향마을(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박 전 청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세무공무원과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장학회를 만들었다”며 “열심히 살아가는 후배들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정빈 기자 jbl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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