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중 종약에 도유사의 선출은 추대를 하든 경선을 하든 대종회에서 승인을 받도록 정하고 있는데, 

1) 과거 宗財가 부족할 때는 대종손, 전임 부도유사, 도유사 등 원로자문위원들이 추대한 분을 대종회의 승인을 받는 방법으로 선출하였고, 

2) 근래(18~19대) 종재가 풍족해 진 후로는 경선을 통해 지회장들이 선출한 분을 대종회에서 승인을 받는 방법으로 선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어떠한 방법으로 선출하든 간에 '대종중 도유사 후보는 崇祖敦族을 항상 생각하고 실천하여, 대종중 봉사위에 대한 분묘 관리 및 제례는 당연하며, 宗財를 허투루 쓰지 않고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분이어야 하며, 實力있는 宗人들을 대종중에 招聘하여 실질적인 외연 확장이 되도록 노력하는 분이어야 합니다. 

특히 대종중 기록물 [ 族譜(전자세보 포함), 世蹟, 便覽, 宗報, 각종 브로셔 등 ]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일을 임기 중에 실천하여, 先祖님들께 떳떳한 반남박씨가 되도록 대종중을 이끌어 갈 수 있는 力量을 가진 분' 이어야 할 것 입니다. 

절대로 개인의 榮達과 名譽를 위하는 마음이 우선하여 宗財를 쓰려고만 하고, 때에 따라 私財 쓰는 것을 꺼려하는 분은 도유사 후보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런 분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상임유사 반성부원군후 宗緖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