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 완도 감동시킨 베트남 출신 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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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부 베트남 며느리.jpg



김우성 기자 raharu@chosun.com 
입력 : 2007.10.12 00:41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대성병원. 이곳에 윤금자(여·67)씨가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누워있다. 2004년 겨울 어느 날, 남편(최정태·69·어부)과 함께 낚싯배를 탔다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로 지금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그의 곁을 22개월째 지키며 돌보고 있는 젊은 여성이 있다. 베트남인 트란 트빗(25)씨. 한국에 시집와서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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