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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컴퓨터 글씨체로 비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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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한가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9-26 09:18 조회2,428회 댓글0건

본문

컴퓨터 글씨체로 하면

인간이 쓰는 글씨가 아닌 기계로 쓰는 글씨는 확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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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굳이 기계로 쓰는 글씨를 고집하는지

사람의 마음과 정성이, 혼이 배여있는 글씨를 버리고 컴퓨터 글씨를 써야햐는 이유를 모르겠다.

사람이 쓰는 글씨체 보다

컴퓨터 글씨체가 더 좋은, 더 유리한 이유라도 있는지

그 이유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십습니다. (답변은 종중 관계자의 발표를 원함)

 


조그마한 표석을 세운다 할 때는 거창하게 서예가의 글씨가 아닌 컴퓨터 글씨체로 해도 된다.

 


남양홍씨 할머니 비석은 상당히 중요한 비석이다.

소고 할아버지께서 찬하신 귀중한 기록물로서

 


우리 반남박씨가 조선조에서 10문벌로 자리하는데 큰 역할을 하신 남양홍씨 할머니,

맹모 삼천지교와 비견하는 교육열로 인하여 오응십칠동의 후손을 태동하신 할머니의 비석이고

반남박씨 중흥인 문강공의 행적이 기록된 비석으로 

내용으로 보아서는 신도비 보다 더 많은 내용이 기록된 중요한 역사서와 같은 유물인데

 


왜 이런 비석에 한 기계글씨를 도입해야 되는지?

 


글씨 쓰는 사람의 수고비를 절약하기 위해서라는 말도 안 돼는 이유로 기계 글씨를 쓴다?

 


남양홍씨 할머니의 영광 스러운 비문을 쓰게됬는데 어찌 수고비를 받느냐는 유명한 서예가가 있다

 


어줍잖은 컴퓨터 실력을 뽐내려는 영웅심에서 발로한 생각인지

 


대종중의 한 두 사람의 의견보다

여러 종종 어른의 의견을 참작하여 결정하기를 바라고

 


비석은 한번세우면 수 백년 수 천년 모셔지는데 한 번의 실수로 두고 두고 膾炙 되는 일이 없도록 하였으면 하고,

100년 이상을 비석을 세우지 못 하고 지냈는데 무엇이 급하다고

시제 때 준공을 목표로 서두르는지 모르겠다.

천천히 신중하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하여,

후세에 좋은 말 듣는

인간의 땀과 혼이 살아있는 예술적이고, 문화재적 작품이 되기를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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