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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 | Re..시대정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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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4kraphs8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8-26 10:43 조회1,961회 댓글1건

본문

좀 어이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시대정신>의 문제가 마치 특정한 개인을 책 속에 언급했느냐 안 했느냐의 문제로 변질되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시대정신>이 안고 있는 문제의 핵심은 결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제 보니 아마 박창서 종인께서 박승혁과 박승서의 이름을 거론하신 것 같은데 이는 박창서 종인의 개인적인 언급일 뿐이고 <시대정신>이 안고 있는 문제의 핵심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를 마치 특정한 개인의 등재 여부가 핵심인 것처럼 몰고가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특정한 개인을 책 속에 언급하든 말든 그것은 책을 쓴 저자의 기준에 의해 결정될 문제이지 남이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객관적인 입장에서 등재 기준 자체에 대한 질문이나 비판은 얼마든지 가능할 것입니다.) 그런데 왜 <시대정신>의 문제가 온통 특정 개인의 등재 문제뿐인 것처럼 변하고 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됩니다.


<시대정신>의 근본적인 문제는 특정 개인의 등재 문제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류, 검증되지 않은 객설(客說)의 남용, 그리고 자료의 출처를 분명하게 밝히지 않은 일 등과 같은 저작(著作)상의 문제입니다.


이미 밝혔습니다만 저는 살아있는 현대의 특정 개인의 등재 문제를 거론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정오표 속에서 유독 제 이름만 거명하면서 "사과"의 뜻을 밝히셨는지 그 의도를 도저히 짐작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참으로 민망스럽고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저는 그런 "사과"를 받을 수도 없고, 받을 이유도 없습니다.


박명서 명예교수님께 정중히 요청합니다. <시대정신>의 정오표 속에 왜 유독 제 이름을 거명하시면서 "사과"의 뜻을 표명하셨는지 그 이유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승혁 謹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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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서] 시대정신에 대하여 (2016-08-26 03:18)

시대정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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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완성품이 아니다. 지난 10년간 떨리는 마음으로 이 책을 엮어갔다. 살아있는 현대인물을 기록하는 것을 말리는 분도 있었고 자신이 책에 올라있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기도 했다. 특수종파나 특정계층에 치우친 감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래서 27()는 의도적으로 집안 표시를 않했다. 화학적 융합을 시도해 본 것이다.


 

이 책이 교정자가 나오기는 어려운 내용이다. 책에 나온 인물 한분 한분이 독립된 역사성을 가진 분들이다. 건드리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어느 집안에 판사나 교수를 왜 않올렸느냐고 하였다. 판사나 교수라고 해서 다 올리면 이 책이 어떻게 되겠는가. 역사성을 가진 인물이라야 올리는 것이다.


 

5세 문정공은 친명파요 숭유정책, 6세 평도공은 조선조개국과 왕권강화정책, 11세 야천공은 도학정치, 15세 서계공은 근세실학사상, 19세 문도공은 근대천부인권사상, 24세 춘고공(휘 영효) 선생님은 1919년 기미독립혁명후 임정부대통령으로 현대만민평등사상을 펼쳤다. 대성들도 시대구분이 불가능 한데 우리선조들은 그렇지 않다. 얼마나 훌륭한 집안 인가. 이 시대정신이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하나 P. 28, 한 쪽만 살펴보아도 사실상 이 책을 다본 것이다.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려 주신분들에게 감사하다. 쉽지 않은 일인데. 오류가 많이 있다는데 주저마시고 저의 이메일(myungser@hanmail.net)로 그 내용들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대는 사상이 비동시성의 시대이나 우리는 동시성을 찾아야 한다. 반남박에서만 처음으로 문중사가 나왔다. “가는 길이 낯설고 험할 지라도 바람은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한다는 쇠얀(키엘케갈 애칭)의 이야기처럼 우리는 그 낯선 길을 가야만 하는 고로 갈수 있다.

2016.8.26.

편저자 박명서올림.

시대정신에 대하여

 


시대정신완성품이 아니다. 지난 10년간 떨리는 마음으로 이 책을 엮어갔다. 살아있는 현대인물을 기록하는 것을 말리는 분도 있었고 자신이 책에 올라있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기도 했다. 특수종파나 특정계층에 치우친 감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래서 27()는 의도적으로 집안 표시를 않했다. 화학적 융합을 시도해 본 것이다.

이 책이 교정자가 나오기는 어려운 내용이다. 책에 나온 인물 한분 한분이 독립된 역사성을 가진 분들이다. 건드리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어느 집안에 판사나 교수를 왜 않올렸느냐고 하였다. 판사나 교수라고 해서 다 올리면 이 책이 어떻게 되겠는가. 역사성을 가진 인물이라야 올리는 것이다.

5세 문정공은 친명파요 숭유정책, 6세 평도공은 조선조개국과 왕권강화정책, 11세 야천공은 도학정치, 15세 서계공은 근세실학사상, 19세 문도공은 근대천부인권사상, 24세 춘고공(휘 영효) 선생님은 1919년 기미독립혁명후 임정부대통령으로 현대만민평등사상을 펼쳤다. 대성들도 시대구분이 불가능 한데 우리선조들은 그렇지 않다. 얼마나 훌륭한 집안 인가. 이 시대정신이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하나 P. 28, 한 쪽만 살펴보아도 사실상 이 책을 다본 것이다.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려 주신분들에게 감사하다. 쉽지 않은 일인데. 오류가 많이 있다는데 저의 이메일(myungser@hanmail.net)로 그 내용들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대는 사상이 비동시성의 시대이나 우리는 동시성을 찾아야 한다. 반남박씨에서만 처음으로 문중사가 나왔다. “가는 길이 낯설고 험할 지라도 바람은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한다는 쇠얀(키엘케갈 애칭)의 이야기처럼 우리는 그 낯선 길을 가야만 하는 고로 갈수 있다.

2016.8.26.

편저자 박명서올림.

댓글목록

박창서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박창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창서 제가 박승혁 이대 대학원장님 실명을 먼저 거론한 것은 아닙니다.
저자이신 박명서 교수가 정오 표를 발표하면서 박승혁 교수라는 실명을 거론 하니 등재의 형평성 문제를 거론하기 위하여 2분을 예로 드는 과정에서 거론 하게된 것입니다만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이는 개인을 거론하기 위함이 아니고 이왕에 저자로부터 실명을 거론하니 이런 일이 발생되었고 이유야 어떠하든 죄송합니다.
문제는 글에서 역사적 사실여부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16.8.27
박창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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