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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박찬오의 러시아 유학시절의 구체적인 행적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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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관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5-11 00:14 조회3,9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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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박찬오가 러시아 유학시절 다닌 대학이 최종적으로 우랄공대가 아니라 광산대학으로 밝혀진 이후 러시아 교민 사업가로 부터 추가소식이 전해 졌습니다.


여기서 필자의 예상이 틀린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그가 1947년 소련 제2기 유학생이 아니라 1946년에 소련으로 유학갔다는 것입니다.


사업가가 필자에게 전해 온 정보에 의하면 그는 1946년 소련으로 유학하여 2년간의 입학시험 준비를 거쳐서 1948년 9월 27일 광산대학에 입학하였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1953년 6월 10일 최종시험을 치루고 7월 10일 졸업하였다는 것이니 이를 통하여 볼 때 5년간 재학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그동안 궁금하게 생각한 대목이 드디어 밝혀 졌으니 그것은 그의 전공분야였습니다.


박찬오가 공부한 학과는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 지질물리학과였으며 구체적인 전공은 지질물리학적 탐사방법이라는 것인데, 사실 그동안 그가 무엇을 전공하였는지 참으로  궁금하게 생각하였는데 판결문을 찾은지 20년이 되는 2013년에 이 문제도 결국 해결된 것입니다.


참고로 사업가가 보내 온 성적과 관련된 정보는 평균 100점 만점에 95점이라 하니 이 정도면 매우 우수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정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볼 때 박찬오는 1953년 7월 졸업한 이후 북한으로 다시 귀국한 것으로 보이며 10년이 지난 1963년 물리수학연구소 학술잡지 "수학과 물리" 제3호에 게재된 " Ge에 대한 In의 적심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실험" 제하의 논문을 끝으로 그 이후의 소식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니 현재 북한에서의 그의 유일한 흔적은 논문을 게재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3년 5월 10일(금) 칼럼니스트  문 암 올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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