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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양공(휘 강)의 증손자 사평공 박근(朴謹)과 조광조의 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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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태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4-11 10:43 조회4,878회 댓글0건

본문

박근(=사평공)과 조광조

박근은 세양공(휘 강)의 증손자로 사평을 지냈고

아버지는 신계공 연(堧)이고 조부는 집의공 치()로
인종때 사림의 신원을 위한 움직임이 거론되면서 성균관 진사 박근등은 조광조의 신원을 청하는 상소에서 정몽주의 성리학을 동방의 祖宗으로 설정하고 그 학문의 계통이 정몽주→길재→김숙자→김종직→김굉필→조광조로 이어졌다고 밝히고

 조광조의 관작을 회복할 것을 청하였으나 윤허하지 않았다. 그러나 인종이 임종에 이르자 조광조의 관작을 내주도록 명했다. 그후 선조초에 영의정에 추증하고 시호를 문정으로 하고 신해년(1611)에 문묘에 종사했다.




사평공 박근은 음악에도 조예가 깊어

현금동문유기에 사평공의 거문고 악보가 기록되어 있고

현재 경북대 예술대 양순경 교수가 사평공에 대하여 연구를 하고 있다.



현금동문유기 [ 玄琴東文類記 ]

제작시기 1620년(광해군 12)

권수/책수 1책

소장처 규장각 도서

1책. 필사본. 이 악보의 내용은 크게 세가지로 구분된다.

즉, 첫째부분은 역대명현의 거문고에 관한 명(銘)·부(賦)·기(記)

·시·서를 모아 엮은 것이고, 둘째부분은 ‘고금금보문견록(古今

琴譜聞見錄)’의 제명 아래 안상(安瑺)·조성(趙晟)·박근(朴謹)·

박수로(朴壽老)·허사종(許嗣宗)·이세준(李世俊)·무안수(武安

守)·김종손(金從孫)·이세정(李世鼎)의 악보를 수록하였다.

그리고 셋째부분은 ‘고금금선수지문견록(古今琴善手指聞見

錄)’이라 하여, 무안수와『악학궤범』을 비롯하여 「대엽」·

「어아음(於兒音)」·「북전(北典)」·「평조대엽」·「대엽」·

「평조북전」·「평조중엽」·「북전(北殿)」·「삭대엽」·「우

조삭대엽」·「사조삭대엽(斜調數大葉)」·「조현음」,「낙시조

만대엽」·「평조북전」·「평조소엽(平調小葉)」·「평조 장대

엽」·「조현곡(調絃曲)」등의 악곡을 수록하고 있다.

여기에 실린 악곡들은 모두 정간 없는 합자보로 기보되어 있다.
조선 중기 거문고 명인들의 음악을 전하고 있는 이 악보는『양

금신보』·『금보신증가령』·『백운암금보』 등과 함께 17세기

한국음악연구에 귀중한 음악사료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규

장각도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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