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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세보 편집의 과정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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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희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8-24 11:46 조회3,367회 댓글0건

본문

 지금 논란을 빚고 있는 세보의 편집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본인은 세보 편집분과위원장이라는 책임을 맡고 있으면서도 그동안의 편집 논란에 대하여 언급을 회피했습니다. 그것은 전에 종중 홈페이지에 몇 번인가 글을 썼더니 비판을 위한 비판,  시비쪼의 댓글들이 이어져 아예 시빗거리를 제공치 말아야 겠다는 생각에서 그랬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세보 편집의 논란을 지켜보자니 자칫 우리 세보의 편집이 원칙도 없이 한 두사람의 참견으로 이리 저리 흔들려 진행되는 것으로 비쳐져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되겠다는 심정에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이번 세보의 편집 기준은 경신보를 따랐습니다.
 편집의 기준을 정할 때 여러가지 의견이 나왔습니다. 5단으로 하느냐? 7단으로 하느냐?  귀두에 몇 세(世)를 올려야 여백이 가장 적게 나오느냐? 를 두고 얼굴을 붉혀가면서까지 토론을 했습니다. 가로족보 제작까지를 염두에 둔 토론이라서 PC에서 직접 만들어 온것을 두고 토론도 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토론 끝에 결과적으로는 경신보의 편집을 기준하기로 했습니다.   

 2. 낱권 만 사려는 분들을 위해 별지(別紙)를 첨부했습니다.
 경신보는 전질(10권) 구입을 원칙으로 편집했기에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마는 이번 임진보는 전질이 15권으로  늘어난데다 시대가 족보에 대한 관심이 희박해져 감에 따라 낱권 구입까지를 염두에 두고 1권과 자기 집안 것만을 구입했을 때 9세이하 자기집안까지의 상계(上系)가 생략되어지는 3권(반성부원군, 온양공, 토산공, 부솔공), 4권(남곽공, 길주공), 5권(오창공, 진사공, 도정공), 6권(별좌공)에는 생략되어지는 부분의 상계를 별지로 인쇄하여 첨부키로 하였습니다.

 3. 이의 과정을 자세히 모르는데서 오해가 생겼습니다.
지난번 우리 종중 홈페이지에 교정용 세보(자손록)를 올린적이 있습니다. 이는 수단을 받을 때부터 기준했던 13세(東字 항렬)로 분류된 27개 소문중 별로 잠정적으로 올려져 교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또 앞서 말한 3, 4, 5, 6권 마다의 상계를 낱권 구입자를 의식한 편집 곧 9세이하부터 자기 집안까지의 상계를 올렸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그 집안의 이해를 돕기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그것을 모아 그대로 편집한다면 대동보(大同譜)의 경우 2권에 있는 9세이하의 상계와 자기집안까지의 상계가 중복이 됩니다. 다시 말해서 파조(派祖)의 상계가 두번 겹쳐지는 셉입니다. 이는 대동보 편집의 원칙에 반하게 됩니다. 전질 구입과 낱권 구입의 두가지를 의식하는 편집에는 이러한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을 종인 여러분께서는 이해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4. 종인 여러분의 현숙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과정을 모르면 오해는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대한 초기의 분명한 해명이 있었던들 이런 불미스런 말들이 오갈 순 없었으리라 생각이 되어져 일말의 책임도 느껴집니다마는 명문대가로 자처하는 우리 집안이 그렇게 뿌리없이, 원칙도 없이 흔들리지는 않습니다. 한 두분이 댓글을 달고 시비를 건다고해서 편집의 방향이 바뀌어 지거나 그런 논리에 따라가지는  않습니다. 부족한 사람들입니다마는  저희들은 우리 세대, 아니 종이 족보로는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세보편찬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해부족으로 세보편찬의 한 분야를 책임진 분의 이름으로 우리 세보편집에 대한 논란이 시작되어진 점,  세보 편집의 책임자로서 사과를 드립니다.  종인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이해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2. 8. 24 

                                             세보 편집분과위원장       박     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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