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는 아버지의 종중 사랑을 적고, 아버지의 종중 사랑의 마음이 담긴 파보(반남박씨 호군공파 현대보-초평인) 앞머리의 발간시 한 편을 적어 봅니다.

제목 : 근원은 하나
동구밖 커단 정자마무 / 한 알의 작은 씨앗에서 비롯되고 / 너른 바다, 큰 강도 / 작은 샘에 근원을 두듯 //
거슬러 올라가면 / 조상님은 단 한 분 / 내려오면 / 수천 수만 후손의 번성 //
박씨는 혁거세 한 할아버지 자손 / 반남박씨 선조는 호장공 응주할아버지 / 우리는 호군공파 병중할아버지 자손 / 내려와 천우 후손 영그물 집안 //

얼굴은 달라졌어도 / 모습은 변했어도 / 우리는 한 몸의 후손 / 한 뼈와 살과 피를 갈라 받은 몸 //
어디서 굴러온겐가? / 바람결에 날라온겐가 / 조상님 아니시면 나는 어이 있을까? / 인간도리 가르치신 그 은공 어이 잊을까? //
형제 간에 우애있고 / 부모님께 지성의 효도 / 집안 간 화목은 조상의 뜻 / 우리는 한 집안, 한 식구, 한 몸//

내 한몸 잘못은 집안 부끄럼 / 내 한몸 자랑은 집안의 영예 / 조상님 끼친 은덕 길이 기리며 / 후손만대 영원히 이어지리니... ///
-고향 영그물에서 인서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