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박원우 “전인(典仁)”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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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천공 후 원우(元雨)

성균관(成均館) 전인(典仁) 자문위원에 임명 되심을 진심으로 축한드립니다.

         반남박씨 대종중 총무유사


사예, 사의, 전학, 전의, 전인
조선시대 때 하사 받던 벼슬이 현재 사회로 넘어오면서 그 명맥이 남아 성균관에서 성균관장을 보필하는 역할이 되었는 데 그 품명이 사예, 사의, 전학, 전의, 전인으로 나뉜다.

사예는 유림에서 막 유교를 배우기 시작하는 입문자에게 주어지는 것이고
사의는 유교의례를 행하면서 관장을 보필하는 역할이며
전의는 사의보다 높은 관직이다.
전학이란 유교의 학문적 지식이 높은 자로서 관장을 보필하는 사람들이며
전인들이란 유교에서 궁극의 목적에 달하는 '인'의 경지에 이르른 사람들을 일컫는다.

예전에는 이러한 벼슬들이 남성 한학자에게만 해당되었으나 남녀평등의 시대 흐름에 따라 여성들도 유림에 가입하고 유교를 배우며 추천을 받아 벼슬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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