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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새 세보(족보)의 체제에 대한 한 가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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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승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3-30 13:55 조회3,5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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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수보에 참여하신 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런데 대종중 세보(족보) 게시판에 올라온 새 세보(교정판)를 살펴보니 한 가지 아쉬운 점이 발견됩니다. 그것은 바로 새 세보가 반남박씨 전체를 체계적으로 아우르는 대동보(大同譜)의 체제가 아니라 세대(世代)를 달리하는 각 파(派)의 파보(派譜)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새 세보는 여러 개의 파보를 그냥 붙여 놓은 형태가 되어 통일성과 일관성이 없는 매우 어색하고 보기 흉한 이상한 모습의 세보(족보)가 되었습니다. 세대의 분할이 들쭉날쭉하여 동일한 선조님의 방주가 10회 이상 반복되는가 하면, 같은 선조님의 자녀를 한 곳에서 찾을 수 없는 경우도 나타나고, 지면의 낭비도 매우 심합니다.
 
과문한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대한민국에서 출간된 어떤 성씨의 대동보(大同譜)도 이런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경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에, 저는 합리성과 현실성을 고려하여 새 세보의 체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안하오니 관계자님들께서는 세밀히 관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안>

임진보(교정판) 상계를 보니
<1세-7세>, <7세-13세>로 세대를 묶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방식에 맞추어

세보 제1권
서문, 반남박씨 전체 계보도, 1세에서 13세까지 모든 선조님(방주)들을 등재하고,

다음 권
부터
대종파 13세 - 현재 후손까지
활당공파 13세 - 현재 후손까지
○○공파 13세 - 현재 후손까지
.............
.............
□□공파 13세 - 현재 후손까지
(3세)직장공파 13세 - 현재 후손까지 등재하고
(즉 13세를 기준으로 하여 현재 후손까지 등재함)

분권(分卷)은 分派와 面數를 고려하여 적절하게
하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권은 세적편으로 합니다.

위와 같이 편집하면,
반남박씨 전체 종원들의 계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1세에서 13세까지를 공동 선조로 함으로써
상계 선조님들의 상하 좌우 관계를
보다 더 넓은 범위에서 명쾌하게 살필 수 있으며,
무엇보다
대동보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갖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부피, 무게, 가격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세보 전질을 구입하지 않고
자신이 속한 일부만 구입하고 싶은 종원은
제1권 + 자신의 13세 선조 후손들이 들어 있는 권(卷) (+ 세적편)
을 구입하면 될 것입니다.

부디 임진보가 진정한 의미의 대동보(大同譜)가 될 수 있도록
원점에서 새롭게 살펴봐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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