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목의 승호(勝湖)씨 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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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3-18 23:02 조회4,0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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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남박씨의 원로 종인 승호씨의 서거에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1930.4.29-2012.3.17(82세)로 재무유사, 총무유사, 상임유사, 도정공파 도유사를 역임하셨다.

1. 서거일: 2012.3.17일
2. 발인일:2012.3.19(월)
3. 영안실: 충남 예산군 실례원 소재=예산 명지병원
4. 명지병원: 서울 출발 예산역 바로 전역인 신례원역 하차(택시기본요금)

우리 종중의 거목이시고 전 대종중 재무유사, 총무유사, 상임유사, 도정공파 도유사를 역임하시는 등 수십 년 간 종중 발전과 후진양성에 진력하시고 일생동안 종중을 위하여 열의를 다하셨으며 특히 2010.4.29일 평도공사당 중건실록을 편찬하시는 중책을 성실히 수행 하시는등 지대한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님은 종인 들에 대한 애정 또한 지극하셨으니 2007.11.30일 아저씨께서는 천안 도솔빙딩 제 사무실을 찾아주시어 제가 대종중과의 어려운 처지를 위로 해주시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어주셨습니다.
저를 위로 해주시는 아저씨께 저는 대종 임원에 대하여 마구 욕을 하고 열을 올리면서 대종중이 그러면 안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니~~~~~~~~
아저씨께서는 충청도 사투리로 "글쎄 마려~~~~하시던 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우리 집에서는 아저씨를 "글쎄 마려~ 아저씨로 통한답니다.
그러던 아저씨께서는 이제 영영 못 오실 저 세상으로 가시고 이제는 대종중에서 저를 위로해줄 사람은 없는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평도공 기신제 에서 만난 아저씨께서는 내 사진 좀 크게 잘 찍어주어 하셨지요?
어디에 쓸데가 있어 하셨지요?
예 크게 잘 찍어 드렸습니다.
아저씨 사진을 보면서 아저씨의 돌아가심에 심심한 애도를 표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