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에 답변해 주신 만춘 서무 위원님께 감사합니다.
여러 가지로 바쁘신 상황이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노고에 거듭 경의를 표합니다.

다만

(1) 세보를 웹에 올리는 문제는 문의가 들어오기 전에 미리 안내를 해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금도 전혀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추후 일정을 그때 그때 바로 바로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종원들의 긍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가로보 신청수에 비해 세로보 신청수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줍니다. 뭐라고 할까....... 본말이 전도되었다고나 할까...... 아무튼 참 묘한 느낌을 줍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뭔가 한 마디쯤 언급이 있어야 할 듯함).

(3) 세적편의 판형도 종, 횡 선택이 가능하다니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친 김에 한 걸음 더 나아가, 가로 판형도 2단(두 칼럼)으로 편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세보게시판에 올라 있는 세적편 원고는 가로 1단 편집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불필요하게 지면을 많이 차지하여 책의 부피를 늘어나게 만들고, (크지는 않겠지만)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입니다(1,700쪽: 42,800원). 참고: 세로보인 경신보의 세적편은 2단으로 편집되어 있습니다.

종사에 온 정성을 쏟으시는 만춘 위원님께 경의와 격려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