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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승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12-30 00:17 조회2,2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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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실록에도 오자/오서가 곳곳에 발견됩니다. 따라서 역사학자들은 실록의 기록을 무조건 믿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반드시 2개 이상의 다른 사료들을 비교 분석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예를 하나 들어보면, 금평위(휘 필성)의 배위이신 숙녕옹주께서 세상을 떠난 날자를 <현종개수실록>에 현종 7년(1666 병오년) 9월 17일, 현종 9년(1668 무신년) 5월 20일로 두 번 기록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황당한 이야기이지요. 숙녕옹주께서 부활하셨다가 다시 돌아가신 것은 아닐터인데 말입니다. 숙녕옹주께서 돌아가신 실제 연월일은 세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668년 5월 20일). 때로는 왕조실록의 기록보다 세보의 기록이 더 신빙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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