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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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학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1-06-22 11:25 조회4,135회 댓글0건본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우스개"의 마지막:
<그러자 원님의 대답은...
"4x7=27이라고 말하는 놈이랑 싸운 네놈이
더 어리석은 놈이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4x7=27"이라고 우기는 것을 인정한다는 뜻일까요?
모르긴 하지만
아마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원님의 판단은
(물론 해학적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4x7=27"을 묵인한 셈입니다.
설마
우리 대종중의 여러 어르신들께서도 위의 원님처럼 판단하시면서 일을 처리하지는 않으시겠지요?
이 우스개가 우리에게 던지는 진정한 의미가 무엇일까요?
설마 잘못된 것을 보고 모른 체하라는 뜻은 아니겠지요?
그냥 웃어 넘기기에는 너무도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우스개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과연
4x7=27이라고 우기는 사람과 싸워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고집 불통과 싸우자니 내가 바보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두고 보자니 4x7의 답이 정말로 27이라고 묵인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싸워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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