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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반남박씨의 발전을 희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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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서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1-05-29 22:13 조회3,8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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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윤공종중 도유사겸 대종중 상임유사 박군서 입니다.

가끔 한번씩 글 올리면서 쓴 소리만 해서 송구스럽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반남박씨로써의 자부심과 우리 대종중을 사랑하는 표현의 또 다른 방식이라 이해해 주십시오.

저도 많이 부족하고 실수도하고 욕도 먹고는 합니다. 그렇기에 한편으로는 지금부터 쓰는 이글을 저에게도 질문을 해보고 뒤를 돌아보려고 합니다.

제가 상임유사가 되었을 때 어느 원로 종인께서 조언이라며 상임유사회의에 참석하여 바른 소리 자주하면 연임은 할 수 없으니 상임유사 한번 더 하려면 벙어리 행세 하라는 말씀이 떠올라 입가에 미소를 띠우며 글 올립니다.

반남박씨의 후손들에게 우리가 명문가의 후손임을 알리며 자긍심을 고취시켜야 할 대종중이 요즈음 족보 문제와 노강서원 제례등 기타 여러 가지 문제로 바람 잘 날이 없는 듯합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 이러한 문제가 발생되는 근본원인은 상임유사들이 최선을 다 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많은 분들이 도유사 눈치만 보며 숨을 죽이고 있고 상임유사 회의 때에는 회의가 채 끝나지도 않았는데 점심식사 한다며 우르르 나가는 등 종약 제 13조의 의결기관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 종중의 대표로서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 행동들을 하시더군요.

일례로 족보에 시조인가, 선조인가를 결정하는 문제에도 소종중의 도유사나 원로종원과 토론도 한번 안 하고 소수가 모여서 3표, 4표로 시조, 선조를 결정하였다는데 상임유사 누구하나 도유사에게 문제를 제기하는 이 없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종원 20만을 대표해서 결정해야하는 문제를 고작 10명이 모여 결정했다니 이게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이런 결정으로 만들어진 결과를 과연 어느 종원이 승복할까요?
원인을 좀 더 들여다보면 우리 대종중은 하의상달은 찾아볼 수 없고 오직 상의하달만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제가 상임유사회의시 현실에 맞지 않는 현 종약을 시급히 개정을 해야 한다고 수차 주장했지만 종약에 의거 상임유사 10명의 동의를 얻어 발의를 하라는데,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도유사가 직접 선출한 상임유사가 과연 동의를 해 줄지도 모르지만, 이게 현실적으로는 하지 말자라는 이야기 인거죠.

도유사가 의지가 없는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정말 반남박씨 가문의 후손임이 자랑스럽고 가문을 더 더욱 빛내고자 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지금이라도 도유사가 의지를 갖고 종약개정위원회 T.F 팀 (Task Force: 특별한 문제의 연구나 해결, 또는 일상적이 아닌 특정기간의 특정임무 맡기는 팀)을 즉시 구성하여 종약을 시급히 개정하여

내년 봄에는 대종중이 꽃이 피고 새가 울고 활기차며 서로 화합하여 단결하며 만나고 싶은 종중이 되고 종인들은 반박인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는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그들의 마음을 읽는 민성정치를 해야 바른나라가 되듯 우리 종중 역시 종성종치를 해야 바른 종중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노강서원 문제는 제가 또 거론을 하는 것은 오히려 서계종중과 종손, 종부 그리고 반남학장 찬주님, 별유사 찬오님께 결례가 될까 두려워 묵묵히 그 분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성원을 보내드리는 것으로 대신 하려합니다.

끝으로 대종중 집행부에 관하여 많은 종인들께서 불평과 불만이 많습니다. 어쩌면 현 정부와 이리도 같은지 도대체 눈과 귀는 막고 사시는 듯하여 걱정입니다.

도유사님 창피하고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오죽하면 종중을 걱정하는 원로 종인분들과 소종중에서 기금을 모아 5대일간지에 호소문이라도 게재해보자라는 의견과 대종중과 도유사님 앞에서 시위라도 하자는 의견들이 나왔을까요.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이 글은 어떠한 의도가 있지 않음을 거듭 밝힙니다. 다만 우리 가문을 너무 사랑하기에 서로의 문제를 좀 더 깊이 인식하고 같이하여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뜻에서 올리는 글입니다.
저와 뜻을 같이 하시는 많은 분들의 힘을 모아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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