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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이번엔 美 영화제 심사위원 발탁 美 '아이비 영화제'초청
박찬욱 감독이 해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박찬욱 감독은 오는 4월11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위치한 브라운 대학에서 열리는 <아이비 필름 페스티벌>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박 감독은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 심사를 비롯해 참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도 열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은 28일 오후 출국해 프랑스와 터키 이스탄불에서 지인들을 만난 후 미국으로 향할 계획이다.
박 감독의 측근은 “박찬욱 감독은 할리우드의 유명 에이전트인 윌리엄 모리스의 도움을 받아 이번 일정을 소화한다. 내달 20일경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이비 필름 페스티벌>은 미국 아이비 리그에 속한 대학의 영화학도들이 만든 영화가 출품되는 영화제다. 지난 2001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2002년에는 개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