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어떻게 만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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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서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0-10-06 17:00 조회5,274회 댓글0건본문
우리 종중의 8차족보편찬은 2004년 총회서 결의가 되어 2010년 말 기준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그런데 수년간의 준비기간이 있었음에도 목표연도의 발행이 될지는 아직도 잘 모른다는 것이 현실인 것 같다.
8차 족보를 만들면서 전통을 고수하는 분들과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분들의 생각이 달라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었다.
전통과 변화를 주장하는 분들 모두가 우리 종중의 앞날을 염려하는 애종심에서 자신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는 것이었음에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할 것이다.
족보의 등재는 사실대로 정확히 기록되어야한다.
역사는 사실의 기록이어야 그 가치가 있다 할 것이기 때문이다.
족보에 기록하는 사항 중 가짜 관직이나 기타 이력 등을 거짓으로 등재하거나 또는 끼워 넣기를 한 것이 발견된다면 족파라치는 이를 근거로 해당 당사자들을 괴롭히고 돈을 뜯어내려고 할 것이 예상된다 할 것이다.
이제 만드는 족보나 편람은 역사적 임무로 인식하고 사실대로 기록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족파라치가 걱정되는 세상이란 글에서도 강조하였듯이 이제는 눈감고 아옹하는 시대는 끝났다.
8차족보는 한글 책 족보를 세로족보와 가로족보를 함께 만들면서 한글 인터넷전자 족보(이하 전자족보)를 병행한다고 한다.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 족보가 우리 후손들이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이다.
물론 현재의 종인 들도 편리하게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의 종인은 그 이용 기간이 유한하다.
그러나 우리의 후손들은 영원 할 것이다.
영원히 이용할 후손을 위한 족보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후대를 위하여 만들어질 족보는 전자족보가 가장 주목해야하는 족보가 된다 할 것이다.
전자족보와 책 족보를 비교하면 전자족보는 장점이 많다.
각종 통계를 한눈으로 볼 수가 있으며 관리가 편리하고 수시로 변경되는 사항을 족보에 등재하는 일에 각자가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이렇게 자기가계를 자기가 확인하여 점검하고 교정(矯正)을 하여 나간다면 수년 내에는 완벽한 족보가 될 것이다.
이렇게 하여 전자족보가 완성되면 위조(僞造) 변조(變造)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의 책 족보를 만들면 될 것이다.
왜 전자족보를 먼저 만들자는 것일까?
책 족보를 만드는 과정에서 족보초안을 기준으로 교정하는 일을 각 소종중에 보내서 잘못 된 부분은 소종중이 교정토록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소종중 어느 누구 가 이 막대한 작업을 어떻게 알아서 교정작업을 수행할지가 의문이다.
현재의 수단서 작성도 각 개인이 제출한 근거를 기준으로 단순 정리한 것일 뿐 완벽한 교정을 하여 올린 수단서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다시 소종중으로 보내어 교정을 한다 하여도 각 개인에게 모두 확인하는 절차가 없다면 교정을 한다해도 결과는 마찬가지 일 것이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는 이번에 항렬표를 보충하여 만들었으면 한다.
항렬표를 보면물론 100년 이상 사용할 항렬로 36세까지 되어있으니 급하지 않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나는 이번에 항렬표를 보충하여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족보발간연혁을 보고 이번 족보를 만들면서 나타난 현상을 보면 향후 책 족보를 또 만들게될지가 의문시되기 때문이다.
또 다른 문중의 족보 형태를 보면 향후는 전자족보 발행이 추세이고 책 족보는 만들지 않는다는 추세임을 볼 수 가있다.
우리 종중도 그렇게 될 것이란 가정에서 보아서 그렇다.
물론 향후에 전자족보에 항렬표를 올리면 별문제가 될 것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왕에 만드는 책 족보에 항렬표를 올리면 별도의 홍보가 필요 없이도 홍보의 효과를 거둘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언제인가는 누구라도 만들어야 하는 것이 항렬표이다.
후세를 위하여 우리들이 조금 더 신경을 쓰는 노력을 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일 뿐이다.
2010.10.6
http://cafe.daum.net/bannampark
pcs13191@hanmail.net
카페지기 박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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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 어떻게 만들 것인가
족 : 족보책을 자랑말고 전자족보 발행하면
보 : 보람되고 이용가치 많은족보 발행된다
어 : 어디라도 항렬표도 만들어서 기록하자
떻 : 떻어떻게 표현난망 기록하지 못한다고
게 : 게으름을 피워본들 나만손해 아니던가
만 : 만들기는 해야되고 족보완성 해야되고
들 : 들어내어 자랑하고 좋은족보 만들려면
것 : 것거지고 훼손되고 볼품없는 족보라도
인 : 인정하고 수용하고 공평하게 하면된다
가 : 가는길이 정도라면 어려움도 극복된다
2010.10.2
박 창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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