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인물 | 9세 춘당공春塘公 맹지孟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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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중 작성일16-03-30 19:27 조회1,335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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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춘당공春塘公 맹지孟智] 1426(세종8) -1492(성종23) 호는 춘당(春塘). 아버지는 안경(安敬)이다. 일찍이 생원·진사 양시에 합격하였으며, 1454년(단종 2) 식년문과에 급제하였다. 이듬해 권지학유(權知學諭)로 원종공신 3등에 녹훈되어 1자급이 더하여졌다. 그 뒤 세조가 여러 차례 영직으로 탁용하려 하였으나 관계를 떠나 함양(咸陽)에 은거하며 성리학에 몰두하였다. 세조가 죽자 다시 벼슬길에 올라 1474년(성종 5) 평사(評事)가 되었다. 이 때 북변(北邊)의 병마사인 어유소(魚有沼)의 명으로 왕에게 대전(大箭), 매와 사냥개를 바쳤다. 즉, 야인들이 내조할 때 운(運)(군대 대오의 단위나 화물 운송 때의 한 묶음)의 일 년의 횟수와 한 번의 운이 이동할 때의 운의 숫자를 정할 것을 건의하여 이를 시행하게 하였다. 삼가현감을 지냈다. 그 뒤 훈도(訓導)· 교리· 집의 등을 역임하였다. 함양의 구천서원(龜川書院)에 배향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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